이력서 100개 이상 검토하는 게 야나두 탤런트팀 KPI에요, 이 업무 루틴에 리멤버는 필수고요.
딱 한 달 써보니까 ‘이거 없으면 채용 못 하겠다!’ 싶어서 리멤버 인재검색 서비스를 재구매하게 됐어요.
인재검색에 정성을 쏟아보세요. 검색 결과에 뜨는 프로필은 다 보고, 솔직하고 진정성이 있는 제안 메시지를 보냅니다.
기업 인재상에 맞는 경력 인재를 찾아서 설득하고, 입사로 이끄는 어려운 일을 훌륭하게 해내고 있는 야나두 탤런트팀을 만나봤습니다.
"야, 너두 할 수 있어" 광고를 기억하시나요? 조정석이 모델로 나온 야나두 광고와 최근에는 송중기의 야핏 등, 야나두의 유쾌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광고를 통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만난 야나두 탤런트 팀 역시 유쾌하면서도 열정이 넘치는 분들이었는데요. 야나두는 앞으로 어떤 채용 계획을 갖고 있는지, 지금 그 이야기를 확인해보세요!
Q. 야나두 Talent Acquisition Lead, 임락근(Rocky) 님 반가워요!
Rocky: 안녕하세요, 야나두 인재 채용에 제 영혼을 갈고 있는 Rocky 입니다. Rocky는 회사에서 사용하는 닉네임이고요, 본명은 임락근입니다. 채용을 담당한 지는 벌써 7년이 되었어요. 그 전에는 컨설팅 회사에서 일하다가, 스타트업에서 제 경험을 살리고 싶어서 야나두에 오게 되었어요.
Q. 야나두 Talent Acquisition Manager, 박채은(Cheri) 님 반가워요!
Cheri: 안녕하세요. Rocky와 함께 개발/비개발 전직군 채용을 담당하고 있는 Cheri, 본명은 박채은입니다. 저는 야나두가 첫직장이에요.
Q. 채용을 선택하시게 된 배경이 궁금합니다. 담당자님께서 생각하시는 채용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인가요?
Rocky: 저는 HR 업무 중에서도 성과를 한눈에 지표로 확인할 수 있는 점이 좋아서 채용을 시작했어요. 몇 명의 후보자를 소싱했고, 그중에서 몇 명이 서류 합격하고 입사까지 했는지 그 숫자가 명확해서 좋더라고요. 후보자에게 적합한 포지션을 제안하고, 찾아주면서 보람을 많이 느꼈고, 채용이 성사됐을 때 기분이 굉장히 좋아서 지금까지 계속 채용을 하는 것 같아요.
Cheri: 저는 HR 담당자로 성장하고 싶은 목표가 있었어요. HR 여러 분야 중에서도 외부는 물론, 조직 내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직무가 채용이라고 생각해서 선택하게 됐어요. 조직과 직무에 적합한 인원을 채용할 수 있도록 내부 기준을 수립하고, 검증하는 과정이 굉장히 흥미롭더라고요. 그렇게 기준을 세워도 사람과 관련된 일이기 때문에 변수가 항상 존재한다는 점이 채용의 가장 큰 어려움이자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Q. 회사 소개도 부탁드립니다. 야나두는 어떤 서비스를 하고 있나요?
Rocky: 야나두는 에듀테크와 스포츠 테크, 크게 2가지 사업부문이 있습니다.
영어, 제2외국어, 머니, 커리어 등 다양한 강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야나두와 메타버스 기반의 홈트레이닝 플랫폼 야핏을 서비스하고 있어요. 장기적으로는 공부와 운동뿐만 아니라 사람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모든 영역에서 동기부여하고, 그에 따른 보상 시스템을 만드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어요.
즉, 인류의 잠재력을 깨우는 모든 사업을 하는 회사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야나두가 하는 서비스를 모티베이션 테크라고 말하기도 해요.
Q. 경력 직원을 채용할 때 가장 고민하시는 부분이 무엇인지 궁금해요. 야나두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Rocky: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드리기 전에 야나두에서 어떤 변화가 있었고, 그 변화에 따라 채용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말씀 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가 22년 연초부터 야핏 사업에 투자를 굉장히 많이 했어요. 코로나와 함께 홈트레이닝 시장이 계속 커질 거라고 봤던 거죠. 시장의 성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좋은 인재가 많이 필요하다고 판단을 했고요.
처음에는 소위 말하는 좋은 기업에 재직 중이신 분들을 많이 모시려고 했던 것 같아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땐 더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었던 것 같아요. 지금은 야나두와 얼마나 핏이 맞는 분인지, 기업규모와 관계없이 성과를 만들어낸 경험이 있는 분인지, 그 과정에서 어떤 러닝이 있었는지를 중요하게 보고 있어요.
Cheri: 이력서를 볼 때도 업무와 기여도, 성과 중심으로 보고 있어요. 야나두에서도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고, 조직에서 필요한 부분을 충족시켜주실 수 있는 분인지를 면접에서 최대한 검증하려고 하고 있어요.
Q. 야나두 조직문화는 어떤지 궁금해요.
Cheri: 이번에 조직문화 담당자도 채용해서 전체적인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하고 있어요. 먼저, 수평적인 문화 조성을 위해 기존의 직급과 호칭 문화를 개편했어요. 직급 폐지, 영어 닉네임 호칭을 도입해서 상위 직책자분들과 심리적인 거리감을 줄이고, 활발한 의견 교류가 가능한 문화로 거듭나기 위한 첫 단추를 채웠습니다.
Rocky: 야나두는 일할 땐 일 하고, 놀 땐 놀자'는 주의에요. 저희가 얼마나 잘 노는 조직인지 먼저 말씀드릴게요(웃음). 얼마 전에 Year-End Party는 클럽을 대관해서 했는데요, 댄스팀 공연도 하고, 시상식도 하고 그 외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게임과 음식을 많이 준비했었어요. 행사도 업무시간 내 2시부터 6시까지 진행해서 귀갓길 택시도 지원해드렸고요. 조정석을 모델로 한 야나두 광고도 야나두의 유쾌한 분위기를 좀 녹였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Q. 수평적인 문화를 만드는 것이 쉽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하셨는지 궁금해요.
Cheri: 수평적인 문화가 실질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사실상 상위 직급자분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잖아요. 직책자 분들이 영어 호칭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유도를 해주셔야 정착될 수 있는 문화라는 것을 계속 상기시켜드렸던 것 같아요. 더불어 명함, 사원증, 메신저 이름, 책상 이름표도 함께 영어 닉네임으로 일괄 변경하여 업무 환경을 조성한 부분이 도움되었다고 생각해요.
Rocky: ‘유퀴즈 인 더 야나두’ 라고 해서 ‘가장 긴 영어 닉네임’, ‘서로 닉네임 맞추기' 등 퀴즈를 내서 상품을 드리는 이벤트도 진행했었어요. 지금은 본명을 부르는 게 오히려 더 어색해요(웃음)
Q. 야나두 채용팀만의 특별한 업무 루틴이나 채용 방식이 있을까요?
Rocky: 하루에 이력서 100개를 검토하고 그중에서 10개를 현업 부서에 추천하는 루틴을 매일 하고 있어요. ‘100개’ 이상의 이력서를 보는 게 저희 KPI에요. 그중에서 1주 동안 발생한 제안 수락 수와 서류 합격자, 그리고 최종합격 여부를 확인하고 있어요. 오픈된 포지션이 2~30개 정도 되는데 그중에서 채용이 좀 안 되는 포지션 위주로 다이렉트 소싱을 해요.
이 업무 루틴에 리멤버는 필수적이에요. 다른 플랫폼에 비해서 좋은 인재풀도 많고, 제안 응답률이 높은 것 같아요. 스타트업은 좋은 인재만큼 리드 타임이 중요한데 리멤버가 아니었으면 이런 KPI도 세우지 못했을 거에요.
다이렉트 소싱을 할 때는 최근에 성장한 스타트업 동향을 먼저 파악해요. 최근에 투자를 받았는지, 회사 구성원은 얼마나 성장했는지 지표로 확인해봅니다. 그리고 해당 회사에서 성과를 낸 인원을 집중적으로 타겟팅하고 소싱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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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리멤버는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Cheri: 저는 초창기에 리멤버가 명함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때부터 알고 있었어요. 명함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는 기능이 좋더라고요. 그러다 주변에서 리멤버가 채용 서비스를 한다는 것을 처음 전해 듣고 관심 있게 봤던 것 같아요.
Rocky: 저도 첫 회사에서 세일즈 업무를 하면서 명함 관리 서비스를 먼저 이용했어요. 채용솔루션은 명함 기반이라서 프로필에 거짓이 없고 검증된 인재가 많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인하우스 채용담당자로 일하게 되면 리멤버를 써야겠다고 생각했었던 것 같아요. 다른 플랫폼에는 허수도 많고 거짓된 정보를 입력하신 분들도 종종 있어서 불편했던 기억이 있거든요. 리멤버가 특히 스타트업 사이에서는 필수라고 소문이 많이 나기도 했고, 좋은 인재도 많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리멤버를 사용하게 됐어요.
Q. 리멤버를 사용하기로 결정한 가장 큰 요인이 무엇이었는지 궁금합니다.
Rocky: 앞서 업무 루틴을 말씀드렸던 것처럼 하루에 100개 이상 이력서를 보고 10개를 추천하려면 소싱 플랫폼이 필수였는데요. 인재검색 서비스가 도움이 많이 됐어요. 처음에는 저희도 검증해야 해서 단기간 상품을 이용했는데, 딱 한 달 써보니까 ‘이거 없으면 채용 못 하겠다!’ 싶더라고요. 인재풀도 가장 많고 무제한으로 제안을 보낼 수 있어서 헤어나올 수가 없었어요(웃음). 한 20일 정도 사용하다가 Cheri랑 같이 ‘리멤버 계속 써야겠죠?’ ‘네 쓰셔야죠’ 해서 바로 예산 올리고 결제하게 됐습니다.
Cheri: 질적인 측면에서 인재풀이 굉장히 좋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응답률도 확실히 좋고요. 또, 리멤버는 ‘최근 접속일', ‘적극 구직/제안 시 고려' 등 구직자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Rocky: 아, 구매를 결정하게 된 또 다른 이유는 리멤버 사용성에 있어요. 채용담당자 입장에서 검색도 편하고, 명함만 등록하면 프로필이 입력되니까 잠재적인 지원자가 많이 들어올 거라고 생각을 했어요.
구직자 입장에서 봐도 지원이 편하고 커리어 관리를 앱으로 쉽게 할 수 있어서 많이 쓸 것 같더라고요. 야나두와 맞는 인재를 찾으려면 리멤버를 계속 써야겠단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일할 땐 일 하고, 놀 땐 노는 야나두 탤런트팀 :)
Q. 실제로 리멤버 인재검색을 얼마나 자주 활용하고 계신가요?
Rocky: 빈도수로 따지면 8시간 중에 1~2시간은 무조건 접속해 있는 것 같아요. 모니터 하나에 창 띄워두고 틈틈이 인재를 검색하고 있어요.
Cheri: 이미 조회했지만 업데이트된 프로필도 있고, 관심 있는 인재 조건을 저장해두면 메일로도 오니까 그때마다 또 들어가서 인재를 확인해보는 것 같아요.
Q. 인재풀에 대한 만족도는 어떠한가요?
Rocky: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이에요. 최근에 프로필을 등록한 분들도 많고, 적합한 인재를 많이 찾을 수 있어요. 직무로 봐도 개발자, 비개발자 모두 비중이 균등하게 있는 것 같아요..
Cheri: 활성화된 유저가 많은 플랫폼이라고 생각해요. 구직의 목적도 있지만, 본인 경력을 어필하고 정리하기 위한 용도로 쓰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더라고요. 경력 기술도 상세하게 작성해주신 분들이 많아서 저는 굉장히 좋았어요.
Q. 응답률을 높이는 담당자님만의 제안 발송 팁이 있으실까요?
Cheri: 아무래도 개인화된 메시지가 아닐까 생각을 해요. 저희가 중점적으로 찾고 있는 주요 이력과 경험이 있는 분들께 제안을 보내는 데요, ‘어떤 업무에서 쌓은 어떤 경험이 저희가 찾고 있는 포지션에 어떻게 도움이 될 것 같은지.’ 최대한 구체적으로 작성하려고 노력해요. 기계화된 메시지로 느끼지 않도록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아요.
Rocky: 저는 좀 더 솔직하고 진정성이 있는 제안 메시지를 보내려고 해요. 제안을 받는 분이 ‘이 회사에 진짜 내가 필요하겠다’라는 생각을 하실 수 있게 끔요. 현재 야나두의 상황을 자세히 말씀드리고, 후보자의 어떤 경험이 필요하고, 입사하시면 어떤 역량을 더 키울 수 있는지 말씀드리는 편이에요.
Cheri: 메시지 기능도 정말 많이 활용하고 있어요. 제안 수락과 무관하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으니까 정말 모시고 싶은 분이면 제안 드린 내용을 한 번 더 리마인드 드리곤 해요. 처음 제안을 보냈을 때는 응답이 없으시다가 메시지를 보냈을 때 수락해주신 분들도 계셨어요.
Q. 리멤버 인재검색을 사용하시면서 터득한 담당자님만의 사용 꿀팁이 있으실까요?
Rocky: 꿀팁이라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인재검색에 정성을 투입해요. 찾고자 하는 직무와 연차를 입력한 뒤, 결과에 나오는 프로필은 200개든 300개든 다 보는 것 같아요. 검색 결과가 너무 많으면 중간에 물 한 잔 마시고 옵니다(웃음)
Cheri: 상세필터를 잘 활용하면 검색결과가 다양하게 나오니까 필터를 섞어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자주 사용하는 검색 필터는 저장해 놓고 새롭게 업데이트된 프로필만 확인하는 것도 팁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Q. 올해 리멤버에서 채용이 성사된 분들도 있으셨나요?
야나두 사무실
Rocky: 작년 8월부터 사용해서 입사까지 3명 정도 하셨고, 처우 협의 진행 중인 분도 몇 분 더 계세요. 직무는 디자이너, 마케터, 급여담당자로 다양하고, 연차는 5~10년 차 정도 되시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빠르게 실무를 담당해주실 경력직을 찾다 보니까 그런 것 같아요. 주니어와 시니어 사이, 중니어라고 하죠. 이분들을 많이 뽑고 있습니다.
Q. 리멤버 도입을 고민하고 계시는 주변 채용담당자들에게 한 마디 해주세요!
Cheri: 최근 다이렉트 소싱의 중요성이 계속 부각되고 있는데 소싱을 하는 채용담당자라면 꼭 필요한 서비스라고 생각해요. 지원자에 대해 알 수 있는 정보가 많이 담긴 플랫폼이라서 회사에서 세운 인재 기준만 명확하다면 적합하고 검증된 후보자를 많이 찾을 수 있을 거예요.
Q. 마지막으로 담당자님께서 야나두에서 보낸 한해가 어땠는지 궁금해요! 가장 뿌듯한 채용 성과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실까요?
Cheri: 올해는 야나두에서 다양한 직무를 채용했어요. 전 직군에서 후보자를 검색하고 이력서 스크리닝도 해서 현업에 전달 드리고 있는 데요. 여러 현업 부서와 소통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한해였던 것 같아요.
뿌듯한 채용 성과는 아무래도 제가 소싱한 후보자가 서류 통과하고 입사까지 결정하셨을 때인 것 같아요. 공고를 통해 지원한 분들보다 적합한 것 같다고 현업에서 피드백 주실 때마다 보람을 느끼고 있어요.
Rocky: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한해였다고 생각해요. 이전 회사가 컨설팅 업체였다 보니까 고객사의 성장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구조였거든요. 성장이 좀 지체되고 있지 않나 걱정이 들었는데 야나두에 오면서 그게 해소가 됐어요.
스타트업이다보니까 좋은 인재 한 명 한 명이 굉장히 소중하고, 그분들이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면 회사가 성장할 수 있는 거에요. 그런 중요한 역할을 제가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책임감도 많이 들고, 인간적으로도 성숙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았나 싶어요. 그래서 올해가 더 만족스럽고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