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 안랩이 ‘대한민국 대표 정보 보안 기업’ 타이틀을 놓치지 않은 기간입니다. 기업 인지도는 물론, 제품 경쟁력까지 갖춘 덕분에 안랩에 입사하면 효도했다는 말을 들을 정도죠. 안랩은 처음으로 다이렉트 소싱을 한 지 3개월 만에 7명의 인재를 영입했습니다. 비결을 물어보니 해답은 ‘후보자 친화적인 제안’에 있었습니다. 이제는 현업에서 먼저 리멤버를 찾는다는 안랩. 채용 담당자부터 현업 부서, 경영진까지 입을 모아 추천하는 리멤버의 핵심은 무엇일까요?]
<조금 전에 또 한 분 채용됐어요!>
인터뷰 시작 전부터 따끈한 채용 소식이 들렸습니다. 알고 보니 동종 업계에서 일 잘하기로 소문난 영업의 달인을 3주 만에 영입했다고 해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다이렉트 소싱으로 7명의 인재를 채용했다는데요. 모두 리멤버로 얻어낸 결실이라고 합니다. 대리부터 과장까지 폭넓은 연차에 인사, 개발, 전략기획 등 직무도 골고루 채용하는 쾌거를 이뤘죠. 이제는 현업 부서에서 리멤버를 먼저 찾을 만큼 다이렉트 소싱의 매력에 푹 빠진 안랩, 이들이 말하는 인재 영입의 노하우는 무엇일까요?
Part 1. 안랩을 소개합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랩 채용 담당자 금우석 대리
안녕하세요, 안랩 채용 담당자 금우석입니다. 첫 직장으로 입사한 안랩에서 벌써 6년째 함께 하며 안랩의 모든 채용을 책임지고 있어요.
재밌는 사실 하나 알려드릴까요? 리멤버로 처음 채용한 분이 저와 함께 채용 업무를 담당하는 팀원인데요. 다이렉트 소싱을 통해 최초로 뽑은 분이기도 해요. 제 파트너를 제 손으로 직접 뽑은 셈이죠.
사실 인사직은 채용 조건이 매우 까다로운 포지션이에요. 안랩의 임직원들과 조직 문화를 관리하는 직무이다 보니 내부 기대치가 높은 편이거든요. 오랫동안 찾기 어려웠던 인재였는데, 마침내 리멤버에서 찾게 됐죠. 경력과 연차, 역량 등 저희가 세밀하게 세운 채용 조건에 딱 맞는 팀원을 발굴하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채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분을 계기로 리멤버도 정식으로 사용하게 됐고요.
Q. 오피스 1층에 각종 상패들이 진열되어 있더라고요. 역사와 자부심이 느껴졌는데요. 안랩은 어떤 비즈니스를 하는 곳인가요?
판교에 위치한 안랩 사옥
안랩은 1995년에 설립된 이래로 올해 29주년을 맞은 우리나라의 대표 정보 보안 기업이에요. 기업 인지도는 물론, 제품 경쟁력에서도 우위를 갖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게임을 하는 어린이부터 은행과 관공서 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까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제품의 범용성이 넓죠. 또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어가는 국내 대표 보안 회사라 입사 지원해 주시는 분들도 정말 많고요.
<안랩에 입사했더니 효자 됐어요!>
실제로 신규 입사자분들께 들었던 말인데요. 부모님께 안랩 입사 소식을 전했더니, 좋은 기업의 일원이 되어 자랑스럽다고 칭찬받으셨대요. 동료들과 동료의 가족분들까지 안랩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Q. 인재 밀도도 높을 것 같아요. 채용할 때 가장 집중하는 부분이 있나요?
이직 의사가 없지만 안랩과 핏(Fit)이 잘 맞을 것 같은 인재분들이 입사 지원을 하실 수 있도록 유도하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어요. 특히 신경 쓰는 부분은 ‘제안 메시지’입니다. 광고처럼 보낸 메시지는 첫 문장만 읽어도 파악 가능하잖아요. ‘우리가 찾는 인재가 당신입니다’라는 것을 읽는 이가 느낄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에요. 메시지를 일괄 발송하기 보다, 후보자별 이력서를 꼼꼼히 검토한 후 주요 키워드를 활용해 개인화 메시지로 보냅니다.
Q. 채용 방식이 섬세하다는 것은 아무나 뽑지 않는다는 말이기도 할 것 같아요.
<고스펙, 고학력 개발자요? 고객 생각하지 않는다면 함께 할 수 없어요.>
안랩에서는 채용할 때 기준점으로 삼는 3가지 핵심 가치가 있어요. (1) 자기 개발 (2) 상호 존중 (3) 고객 만족인데요. 이 세 가지 핵심가치를 반영한 ‘A자형 인재상’이 있습니다. A의 삼각 구조처럼 전문성, 인성, 팀워크 등 세 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인재를 의미하죠.
개발자로 예를 들어 볼게요. 안랩에서는 개발자들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고객을 많이 생각한다는 것은 곧 타인에 대한 배려와 존중의 연장선이거든요. 아무리 좋은 스펙과 경력으로 이력서가 화려하게 채워져 있어도, 인성 역량이 부족하면 안랩과 함께 할 수 없어요.
Q. 좋은 인재를 알아보는 노하우가 있나요?
우선 스카웃 제안을 할 때 꼭 한 번씩 후보자와 전화 통화를 합니다. 인성 역량은 이력서나 포트폴리오만으로 평가하기 어렵거든요. 그때 대화의 태도를 세심하게 살펴보는 편이에요. 대화는 그 사람의 가치관과 성격 등을 기반으로 발현되잖아요. 첫인사를 하는 순간부터 오가는 문답을 통해 금방 알 수 있죠. 특히 안랩은 부드럽고 유한 조직 문화를 추구하기 때문에, 상대방을 배려하는 대화를 할 수 있는 분인지 집중해서 파악합니다.
<안랩의 스카웃 제안을 수락한 이유를 꼭 묻습니다.>
인성도 중요하지만, 결국 채용을 하는 핵심은 ‘안랩을 좋아하는가?’예요. 회사와 제품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즐겁게 일할 수 없을 테니까요. 그래서 스카웃 제안을 수락한 이유를 꼭 여쭤봅니다. 단순 호기심에서인지, 이직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계신지도 확인하는 거죠. 만약 연봉이나 회사 인지도와 같은 외적 요소가 이직의 사유가 된다면, 안랩과 가치가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회사를 선택하는 기준과 커리어 계획, 보안 업계에 대한 생각 등을 들어보며 안랩에 합류했을 때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분인지 살펴봅니다.
Q. 인재 검증 단계부터 공수가 많이 드네요. 이후 채용 과정에서도 특별히 신경 쓰는 점이 있나요?
<인재를 모셔오는 일인 만큼 예우를 갖춰야 해요.>
이 점이 다이렉트 소싱의 본질입니다. 제안할 땐 구직자의 커리어 성장에 도움 될 부분을 깊게 고민하고, 불합격 메시지를 보낼 땐 기분 상하지 않도록 단어 하나하나 신경 쓰죠. 제 팀원도 제가 심혈을 기울여 쓴 제안 메시지를 보고 면접을 봐야겠다고 결심하셨대요. 이전 회사에서 만족하며 다녔기 때문에 마음을 움직이기 어려웠는데, 진심이 통해 얼마나 뿌듯했는지 몰라요. 심지어 채용이 성사되지 않았던 후보자에게서도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기도 했고요.
채용 담당 후보자였던 팀원에게 보낸 제안 메시지
면접 보시기 전에는 긴장을 풀 수 있도록 아이스브레이킹으로 대화하며 응대합니다. 소싱으로 어렵게 모셔온 분인 만큼, 후보자에게 집중하고 있다는 것을 말과 행동으로 보여드리려고 노력하죠.
Q. 채용을 잘하려면 어떤 역량이 필요할까요?
프로답게 채용을 이끌려면 ‘임기응변’에 능해야 해요. 채용이야말로 지원자, 현업부서, 경영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얽혀 있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일들이 자주 발생하거든요. 사실, 사람의 감정이 털끝 하나 차이로 한순간에 틀어질 수도 있고, 급격히 좋아질 수도 있잖아요. 여러 이해관계자 사이에서 중재하는 역할로서, 각자의 니즈를 이해하고 그 간극을 유연하게 좁혀 나가는 일이 채용 담당자의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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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 리멤버 채용솔루션, 써보니 어떠셨나요?
Q. 리멤버 채용솔루션은 어떻게 도입하게 되셨나요?
안랩의 리멤버 사용 현황
‘리멤버’ 에 대한 호감도가 이미 높았어요. 저 또한 개인 유저로서 리멤버에서 스카웃 제안을 받은 적이 있는데요. 리멤버 안에서 이직 제안이 활발히 오가는 걸 보며 채용솔루션에도 관심을 갖게 됐죠.
<채용 담당자로서 서비스를 이용하며 리멤버를 더 좋아하게 됐어요! 안랩과 잘 맞는 인재들이 인재풀에 많이 있더라고요.>
물론 다른 채용 서비스도 이용하고 있었지만, 인재풀 퀄리티가 월등히 좋아 도입하지 않을 수가 없더라고요. 무엇보다 저희에게 필요한 인재들이 많았어요. 우수한 경력을 지닌 IT 인재풀 덕분에 올해 상반기에 다이렉트 소싱으로만 7명을 채용했죠.
리멤버를 통한 안랩의 채용 성사 경험
Q. 단기간에 엄청난 성과를 내셨네요!
<이제는 현업에서 먼저 찾아요.그들에게 필요한 인력을 뽑는그 미션을 더 완벽하게 해내게 된 거죠.>
리멤버를 쓴 이후로 현업 부서의 만족도가 올라간 게 제일 기뻐요. 공고로도 해결 안 되거나 급히 채용해야 할 때, 인재 퀄리티를 더 높이고 싶을 때도 리멤버로 소싱하고 있습니다.
채용 운영에서 소통에 대한 리소스가 줄어든 것도 한몫합니다. 리멤버를 사용하기 전에는 문자나 이메일 등으로 지원자와 소통했는데, 리멤버는 리멤버 앱으로 직접 소통이 가능하잖아요. 제안 수락을 하면, 곧장 메시지를 보내 빠르게 채용 일정을 잡을 수 있어 소통이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Q. 가장 유용했던 기능을 꼽자면 무엇일까요?
'후보자 관리'에서는 채용 포지션 폴더별로 후보자를 관리할 수 있다
‘후보자 관리 기능’이 가장 좋았습니다. 채용 중인 포지션 별로 제안 메시지를 보내고 싶은 후보자들의 정보를 모아 한 번에 검토할 수 있어 편해요. 또 즐겨찾기 기능으로 관심 있는 후보자들을 체크할 수 있어, 좀 더 효율적으로 후보자를 선별할 수 있고요.
관심 있는 후보자들의 프로필은 즐겨찾기로 구별할 수 있다
<제안을 수락한 후보자와 소통할 때 가장 빠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게 리멤버예요.>
1:1 메시지 보내기 기능도 자주 활용하고 있어요. 리멤버 앱에서 스카웃 제안 확인과 1:1 대화가 모두 가능해 후보자들이 빠르게 반응해 주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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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리멤버로 채용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사례가 있나요?
마침 오늘 최종 합격한 신규 입사자를 소개해 드려야겠네요! 인재 서칭부터 최종 면접까지 3주밖에 걸리지 않았을 정도로 현업 부서에서 강력하게 원했던 후보자입니다. 보안 업계에서 영업을 잘 하기로 정평이 난 분이거든요.
첫인상이 될 제안 메시지가 채용의 관건이 되겠더라고요. 어떻게 해서든 제안 메시지를 클릭해 긍정적으로 검토하실 수 있도록 어필 포인트를 세심하게 정리했습니다. 안랩이 후보자를 원하는 이유, 안랩의 강점, 안랩에 합류했을 때 커리어 성장에 도움 될 수 있는 부분 등을 하나하나 분석했죠.
저희의 제안을 좋아해 주셔서 더없이 기뻤습니다. 그 이후로 채용 진행은 일사천리였어요. 채용 일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덕에, 2주 만에 2차 면접까지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죠. 오늘 면접을 본 후 현업 부서에서 너무 만족해하셔서 바로 합격 발표를 안내해드렸습니다. 보통 합격 통보를 2~3일 후에 하는데, 이분을 위해 기존의 틀을 깼습니다.
이런 게 다이렉트 채용의 매력인 것 같아요. 채용 담당자가 유연하게 채용 절차를 운영하며 적재적소에 인력을 충원할 수 있는데요. 공채가 아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죠.
Q. 리멤버가 숨은 채용 동료로서 잘 해내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 마지막으로 안랩이 정의하는 리멤버 서비스가 궁금합니다.
==“현업에서 가장 먼저 찾는 서비스”==
단순하지만 가장 확실한 답변이 될 것 같아요. 이제 안랩은 리멤버가 없다면 다이렉트 소싱을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기업과 인재가 모두 만족하는 채용 경험을 리멤버와 만들어갈 수 있어 채용 담당자로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