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재가 부족한 게 아니라, 후보군을 좁게 보고 있었다
<“우리 회사에 맞는 인재가 시장에 별로 없는 것 같다.”>
스타트업 채용에서 자주 나오는 말입니다. 하지만 이번 데이터에서는 다른 문제가 먼저 보였습니다.
스타트업 인사담당자에게 지금 채용하는 자리에 맞는 인재가 국내에 얼마나 있는지 물었더니, 4명 중 1명(25%)은 규모를 짐작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답한 사람들의 추정치도 100명 미만부터 5,000명 이상까지 100배 넘게 벌어졌습니다. 채용할 사람이 없는 것이 아니라, 애초에 얼마나 많은 인재가 있는지 기준부터 없었던 셈입니다.
더 큰 문제는 이 인재들에게 충분히 닿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제안을 받은 인재의 무려 65.1%는 채용공고를 한 번도 보지 않았고, 그중 100,901명은 공고를 보지 않은 채 제안에만 응답했습니다. 공고만으로는 만날 수 없는 인재층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그렇다면 후보군은 어디까지 넓혀야 할까요?
최근 12개월간 스타트업 제안에 응답한 인재 중 47.6%는 대기업·중견기업 재직자였습니다. 하지만 실제 스타트업의 37.5%는 대기업 재직자들을 애초에 후보로 검토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연봉을 맞추기 어려울 것 같거나, 어차피 오지 않을 것 같거나, 조직에 적응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판단이었습니다.
하지만 데이터에서 확인한 대기업 인재의 반응은 달랐습니다. 대기업 재직자는 스타트업에서 온 제안을 74.9% 열람하고 42.4%가 응답했습니다. 스타트업으로 이직한 뒤 24개월 생존율도 61.9%로, 스타트업 출신의 57.7%보다 높았습니다.
결국 문제는 인재 부족보다, 인재를 얼마나 알고 어디까지 만나고 있느냐에 가까웠습니다. 스타트업 채용이 막히는 이유, 그리고 이를 풀기 위한 모수·채널·접촉량의 기준을 이번 [HR 트렌드 리포트] #5에서 더 자세히 살펴보세요.
스타트업·중소기업 인사담당자 151명의 설문과 리멤버 내 제안 174만 건의 실제 행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했습니다.
📊 이번 자료에서는 아래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5%, 인재 규모를 모른다| 채용 전에 먼저 시장의 인재 모수를 파악해야 하는 이유
공고 밖 100,901명| 공고는 보지 않지만 제안에는 반응하는 패시브 인재의 규모
대기업 인재에 대한 통념| 스타트업 제안 열람률 74.9%, 실제 행동 데이터로 확인한 채용 가능성
※ 신청폼을 입력하면 바로 리포트 전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자료를 받지 못하신 경우, hr-content@remember.co.kr 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