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은 여전히 우수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기업에 비해 아쉽게 느껴지는 급여와 복지 체계가 구직자들에게 중소기업 취업을 망설이게 하는 주요 요인인데요. 이로 인해 중소기업은 인력 공백을 겪고, 구직자들은 적합한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중소기업 소득세 감면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근로자에게 연간 최대 200만 원의 세금 감면 혜택을 제공하며, 중소기업 취업 활성화와 고용 안정성을 지원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중소기업 소득세 감면 제도란 무엇인지, 중소기업 소득세 감면 조건과 신청 방법, 그리고 주의사항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중소기업 소득세 감면 제도란?

중소기업 소득세 감면 제도의 정의와 목적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 제도’는 청년, 고령자, 장애인, 경력단절 여성 등 특정 조건을 충족한 근로자가 중소기업에 취업할 경우 소득세를 일정 비율 감면해주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조세특례제한법』 제30조에 따라 시행되며, 근로자의 세금 부담을 줄이고 중소기업의 인재 유치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특히, 2023년 규정 개정을 통해 청년 대상 세제 혜택이 확대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우수 인재를 더 쉽게 확보할 수 있고, 근로자는 세금 감면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여유를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중소기업 소득세 감면 제도의 주요 혜택
중소기업 소득세 감면 제도를 통해 세법 요건을 충족한 근로자는 취업일로부터 최대 5년간 소득세의 70% 또는 90%를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청년: 5년간 90% 감면
고령자, 장애인, 경력단절 여성: 3년간 70% 감면
2023년 이후 취업자 기준으로 연간 감면 한도는 최대 200만 원, 2023년 이전 취업자는 연간 150만 원까지 감면받을 수 있으며, 이는 연말정산 환급 혜택으로 연결돼 실질적인 재정적 이점을 제공합니다.
특히,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 제도는 간단한 신청 절차로 감면액이 자동 계산되어 연말정산에 반영됩니다. 이로 인해 추가 소비를 늘릴 필요 없이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혜택은 비과세 및 감면소득명세 항목으로 처리돼 간편하게 적용됩니다.
<중소기업 소득세 감면율 및 감면 기간>
청년: 취업일로부터 5년간 90% 감면
고령자, 장애인,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일로부터 3년간 70% 감면
<중소기업 소득세 감면 한도>
2023년 이후 취업자: 연간 200만 원
2023년 이전 취업자: 연간 150만 원
중소기업 소득세 감면 조건: 근로자

대상 근로자
중소기업에 정규직 근로자로 취업한 경우, 아래 조건을 충족하면 중소기업 소득세 감면 대상에 해당됩니다.
청년
근로계약 체결일 기준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군 복무 기간은 연령 계산 시 최대 6년 차감 가능 (예: 복무 2년 → 만 36세 취업 시도 가능)
고령자
근로계약 체결일 기준 만 60세 이상
장애인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인
『국가유공자법』에 따른 상이자
『5·18 민주유공자법』에 따른 부상자
고엽제후유증 환자로서 장애등급 판정을 받은 자
경력단절여성 (모든 조건 충족 필요)
해당 중소기업에서 1년 이상 근무 경험
임신·출산·육아로 퇴직한 이력
퇴직 후 3년 이상~10년 미만 기간 내 재취업
해당 중소기업의 최대주주나 특수관계인 아님
제외 근로자
아래에 해당하는 근로자는 중소기업 소득세 감면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용근로자
해당 기업의 임원, 최대주주 및 그 배우자
국민연금‧기여금, 건강보험료 납부 기록이 없는 근로자
중소기업 소득세 감면 조건: 기업

대상 기업
소득세 감면 혜택은 근로자가 취업한 중소기업이 아래의 조건을 충족할 경우에 적용됩니다.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라 중소기업으로 분류되는 기업
감면 대상 업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
또한, 소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업종은 아래와 같습니다.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 대상 업종>
농업, 임업 및 어업, 광업
제조업,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
하수·폐기물처리·원료재생 및 환경복원업
건설업, 도매 및 소매업, 운수업
숙박 및 음식점업 (주점 및 비알콜 음료점업 제외)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 (비디오물 감상실 제외)
부동산업 및 임대업
연구개발업, 광고업, 시장조사 및 여론조사업
건축기술·엔지니어링 및 기타 과학기술서비스업
기타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
기술 및 직업훈련 학원 (2024년 2월부터 컴퓨터 학원 포함)
사회복지 서비스업, 수리업
창작 및 예술 관련 서비스업, 도서관, 사적지 및 유사 여가 관련 서비스업, 스포츠 서비스업 (2020년 1월 1일 이후 발생 소득부터 적용)
제외 기업
소득세 감면 혜택에서 제외되는 업종은 아래와 같습니다.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 제외 업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중 전문서비스업 (법무·회계·세무 등)
보건업 (병원, 의원 등)
금융 및 보험업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일부 서비스업
일반 교육서비스업 (기술 및 직업훈련 학원은 제외)
기타 개인 서비스업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비영리단체 등
중소기업 소득세 감면 제도 신청 방법
중소기업 소득세 감면 혜택은 근로자와 기업 모두가 별도로 신청해야 적용됩니다. 단순히 중소기업에 취업했다고 자동 적용되는 것이 아니므로, 반드시 아래 절차를 확인해야 합니다.
중소기업 소득세 감면 제도 신청 절차

출처: 국세청
요건 확인
근로자와 기업 모두 감면 요건 충족 여부 확인
근로자: 신청서 작성 및 회사 제출
국세청 홈택스에서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 신청서’ 다운로드 후 작성
제출 기한: 취업일이 속한 달의 다음 달 말일까지 회사에 제출 (예: 3월 5일 입사 → 4월 30일까지 제출)
회사: 신청서 검토 및 세무서 제출
회사는 감면 대상 명세서를 작성해 신청서 수령 다음 달 10일까지 관할 세무서에 제출 (예: 4월 13일 접수 → 5월 10일까지 제출)
연말정산 자동 반영
감면 내역은 연말정산 시 자동 계산되어 환급 혜택 가능
필요 서류
감면 신청서
병적증명서 (해당 시)
장애인등록증 또는 복지카드 (해당 시)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 (이직 또는 재취업 시)
신청 기한
근로자: 입사 다음 달 말일까지 회사에 신청서 제출
회사: 신청서 접수 다음 달 10일까지 세무서 제출
기한 초과 시: 경정청구로 최대 5년까지 소급 적용 가능
중소기업 소득세 감면 제도 FAQ

<Q1. 중소기업 소득세 감면 늦게 신청해도 괜찮나요?>
네. 감면 신청 기한을 놓쳤더라도 경정청구를 통해 최대 5년까지 소급 적용이 가능합니다. 연말정산 이전 세무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Q2. 중소기업 퇴사 후에도 소득세 감면 신청 가능한가요?>
가능합니다. 퇴직한 경우에도 요건을 충족했다면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신청서와 증빙 자료를 제출하여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Q3. 이직해도 중소기업 소득세 감면을 받을 수 있나요?>
네. 이직 후 새로 취업한 기업이 감면 대상 중소기업 요건을 충족하면, 최초 취업일 기준으로 남은 감면 기간 동안 혜택을 이어서 받을 수 있습니다. 감면 신청서는 새 회사에 다시 제출해야 합니다.
<Q4. 중소기업 소득세 감면 연봉 제한이 있나요?>
아닙니다. 연봉이나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감면 요건만 충족하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 소득세 감면 제도는 근로자와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근로자는 세금 부담을 줄이고 재정적 여유를 얻을 수 있으며, 기업은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고용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간단한 신청만으로 연말정산에 자동 반영되어 접근성과 활용도가 높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세법 개정으로 감면 요건과 절차가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이번 글에서 다룬 내용을 참고하면 쉽게 이해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근로자는 자신의 상황에 맞는 혜택을 확인하고, 기업은 이를 직원들에게 안내함으로써 상호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보시기를 바랍니다.